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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서무

상표등록, 2~3개월 내 빠르게 받고 싶다면? 우선심사 신청 방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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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상표출원을 진행하면 특허청의 심사결과가 나오기까지 6~8개월 정도 소요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사업 일정이 촉박하거나, 상표 사용이 이미 시작된 경우라면 이 긴 기다림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럴 때 활용할 수 있는 제도가 바로 ‘우선심사 신청’입니다.
적절한 요건과 증빙자료를 준비하면, 보통 2~3개월 내에 심사결과를 받아볼 수 있어 사업 일정에 맞춰 상표권 확보가 가능해집니다.


우선심사 신청이 가능한 경우

특허청은 현재 상표를 실제로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 준비가 명백히 이루어지고 있는 경우 우선심사 대상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즉, 단순한 계획 수준이 아닌, 실제 준비나 사용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어야 우선심사 신청이 승인될 수 있습니다.

 

특히 주의할 점은, 지정상품 또는 지정서비스업의 ‘유사군코드’별로 각각 1개 이상 사용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여러 상품/서비스를 지정했다면, 그 중 각 유사군코드마다 최소 1개의 사용 증빙 자료를 준비해야 합니다.


우선심사를 위한 증빙자료 예시

다음과 같은 자료들이 제출 가능한 대표 증빙입니다:

  • 상표를 실제로 사용할 인쇄물의 발주 확인서
    (예: 포장지, 스티커, 홍보물 제작을 인쇄업체에 의뢰한 문서)
  • 상표가 표시된 카탈로그, 팜플렛, 광고물 등 홍보자료
  • 상표가 게재된 웹사이트 화면을 출력한 자료
    (출원인의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 쇼핑몰 등)
  • 기타 상표 사용 또는 사용 준비를 명확히 보여주는 자료
    (예: 사업계획서, 투자 제안서, 상품 개발 계획서 등)

이 자료들은 단독으로 제출되기보다는 서로 보완되며 신빙성을 높여줍니다.
심사관이 “이 상표가 실제로 사용되고 있거나 곧 사용될 예정”이라고 명확히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마무리 팁

  • 우선심사 신청은 정식 출원 후 별도로 진행하는 절차이며, 추가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사용 또는 사용 준비가 확실하지 않은 경우에는 심사 반려될 수 있으므로, 증빙자료 준비가 핵심입니다.

결론

상표를 빠르게 확보해야 하는 스타트업이나 초기 브랜드에게 우선심사 신청은 매우 유용한 제도입니다.
적절한 요건과 입증자료만 준비된다면, 절반 이하의 기간 내에 등록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시간이 중요한 상황에서는 꼭 검토해볼 만한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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